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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15일부터 닷새간 콘서트

입력 | 2011-06-03 14:09:03


록그룹 플라워가 15일부터 닷새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뷰티풀 데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4월 15일 발표된 5.5집으로 돌아온 플라워가 2010년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갖는 공연이다.

플라워는 ‘뷰티풀 데이’에서 ‘사랑해…기억해…’ ‘엔드리스’ ‘크라잉’ ‘포 유’ 등의 히트곡들과 솔로 시절 고유진의 히트곡 ‘걸음이 느린 아이’ ‘단 한 사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5.5집에 재편곡돼 실린 ‘눈물’과 플라워의 새로운 도전을 엿볼 수 있는 ‘마이 달링’의 라이브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평소 플라워가 즐겨 부르던 팝과 동료가수들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해 부르며,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춤 실력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플라워는 2005년 정규 4집 이후 소식이 뜸했다. 4집 이후 원년 멤버 김우디와 고성진이 가수 김정민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리플레이’를 꾸려 음반을 냈고, 보컬 고유진은 솔로 활동에 매진해왔다. 이 때문에 플라워는 5년여 간 실질적으로 해체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해 5집을 발매하며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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