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안 앵커) 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에 유럽 최고의 프로축구 팀을 가리는 챔피언리그 결승전이 열려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스포츠 경기의 열기만큼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마케팅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김용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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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 유럽 최고의 프로축구 팀을 가리는 챔피언리그 결승전이 열려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스포츠 경기의 열기만큼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마케팅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김용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힘내라”
<인터뷰>
“스타디움에 선수들과 함께 앉아서 경기를 보는 느낌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제이슨 스미스, 23·맨유 팬)”
LG전자는 3D TV를 홍보하기 위해 영국 전역 2000여 곳의 펍에 10만 개의 3D 안경을 나눠주고 중계방송을 즐기도록 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1만 명이 참석하는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영국 전역에 있는 펍에서 사람들이 맥주와 함께 축구경기를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활용하기 위해 10만 개의 안경을 무료 배포하고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LG전자 영국법인 이상섭 차장)”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후원을 맡아 캠페인을 벌입니다. 삼성전자는 가상 환경에서 육상 게임을 즐기는 ‘삼성 스마트 레이스’ 게임을 내놓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상은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200개나 넘는 국가가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 참석합니다. 육상에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밸류가 있기 때문에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큽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
만국의 공통 언어인 스포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스포츠 경기를 브랜드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김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