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기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 하고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작사는 KT가 51%, 소프트뱅크가 49%의 지분율을 보유하며 9월 경 설립될 예정이다. 전용 데이터센터는 한일간 해저 광케이블의 시작점인 부산 인근에 10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 전까지는 목동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합작사는 신규센터가 안정화 된 201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각종 재해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재해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을 글로벌 데이터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명근기자(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