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테러’를 겪은 직후의 가수 아이유 사진이 화제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에 고립된 아이유’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원대 행사 후 원래 타던 차가 고장 나서 일반 승용차에 탔다”며 “차에 선팅이 되어 있지 않아 사람들에게 그대로 노출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속 아이유는 차를 에워싼 구경꾼들이 들이대는 카메라에는 응하지 않은 채 이어폰을 꽂고 조수석에 앉아 있다. 특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의연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원의 원숭이도 아니고…”, “태연에 이어 무슨 일이냐” 등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아이유는 12일 경원대학교 축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한 관객이 아이유의 눈을 향해 레이저를 쏘는 등의 돌발 행동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사진출처=다음 텔존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