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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 "김현중 나 때문에 타죽을 뻔했다" 충격 고백

입력 | 2011-05-11 14:13:35

허영생



 SS501 멤버 허영생이 동료 멤버 김현중과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허영생은 12일 밤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현중과 우리 집에서 평소 습관처럼 촛불을 켜고 술을 마셨다"며 "갑자기 지인으로부터 잠깐 나오라는 전화를 받고 자고 있는 김현중을 집에 두고 집 밖에 나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참을 집 밖에서 지인을 만나고 있는데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부리나케 집에 왔더니 집 앞에는 119 소방차가 오고 난리가 나있었다"며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김현중이 너무 걱정돼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김현중은 불이 난 상태에도 자고 있어 무사했다. 다행히 집도 많이 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허영생은 "나 때문에 죽을 뻔한 김현중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김현중이 오히려 방송에 나가서 말할 에피소드가 생겼다며 웃었다"고 고백해 목욕탕을 폭소로 물들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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