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기만(37) 아나운서의 녹화분을 편집할 방침"이라고 9일 말했다.
'해피투게더3' 정희섭 PD는 "김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직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방송 예정일이 12일이라 재촬영을 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해 부분 편집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이날 녹화분 중 김 아나운서의 모습을 정면으로 잡은 단독샷과 멘트 등을 편집해 내보낼 예정이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KBS에서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