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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자가 길에서 흉기 휘둘러" 경찰 부상

입력 | 2011-05-06 16:30:02


6일 오전 10시 경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노상에서 김모(50)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바람에 노은파출소 소속 최모·정모 경사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웬 정신이상자가 길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김 씨에게 검문검색을 하려고 다가간 순간 김 씨가 가방에서 공구를 꺼내 두 경찰관의 손을 각각 내리쳤다.

이 사고로 두 경사의 손이 찢어지고 붓는 등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김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며, 김씨가 "내가 바로 전지전능한 절대자, 아미타불"이라고 혼잣말을 하는 점으로 미뤄 정신이상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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