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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 다한증 ‘3중 요법’ 시술로 완치율 제고

입력 | 2011-05-02 11:43:38

다정외과




다정외과는 다한증과 액취증 치료 전문클리닉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년간 쌓은 치료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10년간 다한증과 액취증 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이 분야의 외길을 걸어왔다. 다정외과의 노하우인 ‘액취증 다한증 3중 요법’은 수술에 대한 재발률을 낮추고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해소했다. 
 

# 초음파+리포셋+미니절삭술 재발률 낮춰
다정외과는 기존의 흡입법과 절개법의 장점만을 모은 ‘3중 요법’을 통해 액취증 완치를 지향한다. 1단계는 초음파 멘토(지방흡입을 통해 지방층에 존재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 시술이다. 2단계는 리포셋 땀샘흡입술(리포셋 소파캐뉼라를 이용해 남아있는 냄새샘과 상부의 땀샘을 소파 흡입)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 3단계는 미니절삭술로, 냄새가 심한 환자들의 경우 지방흡입과 소파캐뉼라를 이용해 치료한 후에 중앙에 집중된 땀샘은 미니절삭술로 직접 눈으로 보고 제거하는 것이다. 이처럼 액취증은 겨드랑이 아크린샘과 아포크린샘들을 꼼꼼히 찾아 없애야 하기 때문에 시간 투자와 전문의의 충분한 경험이 없다면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다.
 
# 손다한증 교감신경클립술로 차단 가능
현재 다한증 치료법으로는 땀샘을 막는 약물도포 요법, 직접 땀샘을 흡입하는 땀샘흡입술(리포셋), 신경전달 물질인 콜린을 차단하는 항콜린제 요법, 원인이 되는 신경을 차단하는 교감신경차단술 등 많이 치료법이 시술되고 있다. 따라서 땀이 나는 부위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다한증의 경우 약물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약물에 반응이 덜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이 생기는 경우 교감신경차단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데 보상성 다한증, 즉 수술 전과는 다른 부위로 땀이 이동하는 현상이 생겨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정외과에서 시행되는 교감신경클립술은 절단술과는 달리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거나 수술 결과가 미흡할 때 클립을 제거함으로써 원상복귀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경 절제시 열 손상으로 인해 다른 신경까지 손상되는 위험 또한 최소화한다.

다정외과 임한중 원장과 윤석원 원장은 환자를 위한 다음과 같은 원칙과 철학이 있다. 우선 모든 환자가 수술 전에 자신이 받을 수술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수술과정 및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그리고 수술의 장단점에 대한 모든 부분을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 하나 환자 개인 맞춤수술이다. 땀이 많거나 냄새가 심한 사람들 각각에 적합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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