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8 - 2 LG
(승:양현종 패:리즈)
KIA 이범호는 시즌 초반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1회 선제타점, 1-1 동점인 3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24일에도 중요한 한방을 쳤다. 2회말 먼저 1점을 뺏겼지만 곧이은 3회초 결승 좌월 3점홈런(시즌 4호)을 날렸다.
19경기에 출장해 24타점으로 타점 부문 단독 1위를 달릴 뿐 아니라 홈런 공동선두까지 점령했다. 타격감이 좋던 이용규와 나지완이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이범호가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리면서 KIA는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잠실 |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