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월화드라마들이 단 0.1%의 시청률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9일 밤 10시에 방송한 월화드라마 세 편 가운데 김희애·장혁 주연의 SBS ‘마이더스’(극본 최완규·연출 강신효)가 전국시청률 13.2%(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마이더스’는 은행인수를 둘러싸고 김희애와 장혁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줄곧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던 ‘짝패’는 갈수록 긴장이 높아지는 ‘마이더스’에 밀려 시청률 순위가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송일국 주연의 KBS 2TV ‘강력반’(극본 박성진·연출 권계홍)은 8.0%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