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이영순 성악과 명예교수(오른쪽)가 이효수 총장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이 교수는 1977년 영남대에 부임한 뒤 30년 동안 학과장과 음대학장 등을 맡으면서 성악과의 기초를 다졌다. 그는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제자를 키우는 데 바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며 “제자들에게 뭐라도 돌려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영남대 이영순 성악과 명예교수(오른쪽)가 이효수 총장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