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의 재중이 'JYJ 월드투어 콘서트 인 2011'의 총감독을 맡아 화제다.
재중은 4월 2일 방콕에서 시작되는 'JYJ 월드투어'를 위해 지난 달부터 조명 음향 무대 영상 스태프들과의 연출 미팅은 물론이고 안무 스타일리스트 소품 담당자들과 직접 회의를 주관하며 공연 요소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의 컨셉은 '창의적 도전(Creative challenge)'. 재중은 "JYJ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120분 동안의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우리의 월드 투어 대장정이 변화 무쌍하게 전진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컨셉을 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십자형 원형 무대를 최대한 활용하고 모든 곡 마다 연출 요소를 살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YJ 월드투어 콘서트 인 2011'은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거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펼쳐진 뒤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