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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대국자들 둔황展 관람… 최철한 9단 2국 불계승

입력 | 2011-01-15 03:00:00


54기 국수전 도전기를 벌이고 있는 이창호 국수와 최철한 도전자가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에서 국내 최초로 전시 중인 왕오천축국전 실물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도전 2국에선 최 9단이 1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최 9단은 초반 좌변에서 큰 실리를 확보한 뒤 우하 흑 세력을 적절히 삭감해 낙승을 거뒀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