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니앨범 ‘피카부’를 발표하는 여성그룹 제이큐티가 멤버 민정(본명 박민정·20)의 부상으로 컴백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12일 제이큐티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정이 10일 밤 서울 신사동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마치고 인근 숙소로 귀가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서울 도곡동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민정은 진단결과 오른쪽 눈 주위에 커다란 멍이 생겼고, 넘어질 당시의 충격으로 신경에도 영향을 줘 오른쪽 눈 시력이 일시적으로 잃는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컴백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민정의 부상으로 걱정이 크지만 민정이 안무영상을 보면서 무대에 서겠다는 열의를 보이다. 컴백날까지 민정의 상태를 체크하며 무대에 설 수 있을 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