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9일(현지 시간) 영국 대학교의 등록금 인상과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이 바리케이트를 흔들며 각종 시위피켓을 들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후 영상은 갑자기 영화 '덤 앤 더머'의 한 장면으로 대체됐다. 현재 뉴스 방송중임을 알리는 CNN로고가 오른쪽 하단에 그대로 박혀 있는 상황이었다.
예상치 못한 방송 사고에 순간 경직된 앵커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잠시만요, 설마 이 화면이 방송된 건가요"라고 묻기까지 했다. 옆에서는 킥킥 웃는 여성의 목소리도 들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필이면 이런 장면이 잘못 전파를 타나" "갑자기 '덤 앤 더머'영화가 다시 보고 지고 싶어진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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