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배영수(왼쪽부터). 사진=박성희프로필,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배영수의 예비신부의 얼굴이 공개됐다.
피앙세 박성희는 서울예대 무용과 출신으로 1999년 미스 서울 미에 선발된 후 ‘규희’라는 예명으로 2002년 SBS ‘대박가족’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 후 ‘미안하다 사랑한다’, ‘프라하의 연인’, 영화 ‘오아시스’, ‘그 놈은 멋있었다’,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했으며 2005년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인터넷 신문사 이데일리에 의하면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지만 2007년부터 관계가 소원해졌다가 배영수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던 지난해 다시 만났으며, 박성희가 당시 배영수에게 힘이 돼 줬고 배영수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면서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동아닷컴 |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