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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중 임병석 C&그룹 회장 체포영장 발부받아 강제조사

입력 | 2010-11-25 03:00:00


C&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가 24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임병석 C&그룹 회장을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정치권 및 금융권에 대한 로비 의혹과 관련해 임 회장을 집중 추궁했으나 임 회장은 묵비권을 행사했다. 9일 구속 기소된 이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임 회장은 20일 한 차례 소환조사에 응했으나 이후 다시 조사를 거부해왔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