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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추파를 던지지?…이성을 유혹하는 5가지 기술

입력 | 2010-11-12 15:59:32


새로운 이성을 사귀려 할 때 장난스럽거나 육체적인 접근 방식은 덜 심각한 짧은 기간 연애에 적합하고, 정중하고 진지한 접근 방식은 긴 연애에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계간 학술저널 ‘의사소통’ 10-12월호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제프리 홀 교수는 사람들이 이성을 유혹하는 방식을 5가지로 분류했다. 장난스러운, 육체적, 전통적, 진지한, 정중한 방식이 그것.

조사 대상자는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5020명(평균 나이 39.8세)으로 이 중 52%는 독신으로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며, 43%는 이혼자들이다.

첫 번째 유형은 장난스러운 접근 방식이다. 대개 바람둥이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이성을 유혹하는 것을 하나의 재미로 느낀다. 결혼을 포함한 장시간 연애에는 흥미가 없고 이들은 이성을 유혹하면서 존재감을 느낀다. 이성 관계에서 큰 의미를 찾지 않으며, 실제로는 많지 않은 유형이다.

두 번째는 육체적인 방식이다. 이런 방법을 쓰는 이들은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몸 한 부분을 만지거나 건드리곤 한다.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줘 빠른 시간 안에 연애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성적인 행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감정적이 되기 쉽다.

세 번째로 전통적인 방식이 있다. 남자가 먼저 주도하고 여자는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여자들은 남자가 관심을 보이거나, 치근덕거리면 곤란해 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접근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남녀 모두 내성적인 특징이 있다.

네 번째는 정중한 방식이다. 이 유형은 적절한 예의범절을 갖추고 이성에게 접근한다. 누군가가 아첨을 한다고 넘어오지도 않을뿐더러 성적인 대화도 싫어한다. 너무 신중한 것이 탈이지만 결국 누군가와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는 진지한 방식이 있다. 이런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정적인 교류를 중시하고 상대의 관심사나 취미를 주의 깊게 듣고 싶어 하며, 자기가 모르는 걸 배우기를 좋아한다. 또한 서로간의 감정적인 교감은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홀 교수는 어떤 한 방식이 다른 것보다 더 낫다고 제안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는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본인이 무얼 얻고자 하는지에 따라 다르다”며 “예를 들어 장난스러운 방식은 짧은 연애에 효과적이라서 스스로 바람둥이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추천한다. 하지만 결혼 같은 그 이상의 관계로 진전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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