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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퇴치 공적 고촌상에 벨기에 된 박사

입력 | 2010-11-12 03:00:00


종근당은 2010년 ‘고촌상’ 수상자로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 수석 미생물학자인 아르만트 판 된 박사(사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르만트 판 된 박사는 결핵균 검사 기준 관리와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등 결핵퇴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장학재단으로 설립한 종근당 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7시(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41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 세계총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