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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에게 듣는다]박근혜-메르켈 오늘 회동

입력 | 2010-11-11 03:00: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난다. 박 전 대표는 11일 오후 3시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메르켈 총리의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뒤 이 대학 사무실에서 메르켈 총리와 단독 면담키로 했다. 이번 면담은 메르켈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2000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의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독일을 방문해 당시 독일 야당인 기독민주당의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와 처음 만났다. 당 대표를 그만둔 직후인 2006년 9월 독일에서 다시 메르켈 총리를 만나 양당의 정책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

한편 박 전 대표는 14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제에, 20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포럼부산비전’ 창립 4주년 정기총회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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