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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 15∼18일 대전서

입력 | 2010-10-11 03:00:00

“낮에는 맛, 밤에는 멋 즐기세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데 모인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가 15일부터 나흘간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모닝엔터컴

말레이시아 락사와 프랑스 푸아그라, 홍성 벨라몽과 울릉도 청정식품….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유명 음식과 관광을 주제로 한 축제가 대전 무역전시관 주변에서 펼쳐진다. 대전시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대전시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음식업중앙회 에코원선양 등이 후원하는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 먹을거리를 주제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델리 투어(Deli-Tour)쇼다. 낮에는 터키 케밥과 아르헨티나 건강음료인 마테차, 인도네시아 인도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요리와 전국 팔도에서 모인 음식을 즐기고 저녁에는 갑천에서 오색찬란한 조명을 지닌 채 두둥실 떠오르는 환상적인 열기구를 감상한다. 클러버(밤에 클럽을 즐기는 사람)들은 특별무대에서 술을 마시며 파티에 흠뻑 빠진다.

국내외 관광 및 대표 식품관, 테마 관광관, 국가별 음식관과 지역특산물관, 주류 및 음료판매관, 한국전통음식체험관 등 400개 부스가 마련된다.

풍성한 팔도-세계 진미 체험,밤에는 특설무대서 클럽파티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떡볶이 다코야키 델리만주 등 소자본으로 프랜차이즈가 가능한 거리음식전, 국내외 대표 인스턴트 및 생라면의 경합도 벌어진다.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식세계관, 레토루트 타입(저지방종합영양식) 식품관과 제과제빵관도 마련된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나이트 테마 클럽파티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열린다.

이 시간에는 세계 록페스티벌, 매직쇼, 전자현악, 전통공연, 퓨전국악 등 매일 밤 주제를 바꾼 테마공연이 열리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파티에 참여하면 된다.

16, 17일에는 일본 홍콩 등 10개국 50팀이 참가해 다양한 저글링을 뽐내는 대전국제바텐더챔프가 우송정보대 장인식 교수팀 주관으로 열린다. 박람회 홈페이지(www.delitour.com) 또는 042-535-1005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