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건강상담영양사(NC) 상주해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참살이(웰빙) 열풍으로 건강과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을 살 땐 허위 과대광고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 밖에도 식약청이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했다는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제품의 기능성, 섭취방법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믿을만한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부분은 선물을 받는 대상자다. 같은 제품이라도 먹는 사람에 따라 유용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성별, 나이, 생활습관은 물론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유통기한도 꼼꼼히 확인하자. 유통기한이 가까우면 제품의 효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제품의 구성성분과 첨가된 영양소의 비율도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물하고 싶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원F&B가 수입·판매하는 건강식품 브랜드 ‘GNC’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GNC 서울아산병원점 NC 정남숙 상담영양사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땐 섭취하는 사람의 가족력, 유전적 요인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면서 “여성은 월경 주기까지 확인한 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나이 드신 부모님과 가족 친지, ‘오메가-3’
정 상담영양사는 나이 든 부모나 중장년층 친지의 선물로 불포화지방산(EPA),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DHA 성분이 포함된 ‘GNC 더블스트랭스 오메가-3’ 제품을 추천했다.
DHA는 동맥경화나 치매 등 노화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 상담영양사는 “나이가 들면 손발 저림 등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쉬우므로 혈행 개선에 효능이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은 물론 무기력증, 만성 피로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트레스 많은 은사와 상사, ‘종합비타민’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아 건강을 지켜주고 싶은 은사나 직장 상사에게는 종합비타민이 어떨까?
정 상담영양사는 “바쁜 현대인은 식사를 챙겨 먹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섭취가 간편한 종합비타민이 적합할 수 있다”면서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칼슘, 철분, 아연 같은 무기질은 건강 증진과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GNC는 성별에 따라 성분을 달리한 남성, 여성 종합비타민도 판매하고 있다.
동원F&B 송명준 건강식품 사업부장은 “GNC ‘메가맨’과 ‘우먼스 울트라 메가’는 각각 성인 남성과 여성 선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면서 “맞춤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예년보다 추석 선물 판매량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류경재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