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산책로 조성… 공원같은 분위기
‘반도 유보라’ 144㎡ 거실. 천장의 간접조명이 한쪽 벽의 아트월 및 고급 실크벽지와 어울려 우아한 분위기를 낸다. 사진 제공 반도건설
○ ‘자연 속 웰빙 아파트’
반도 유보라 아파트는 평택 인근의 친자연적인 환경이 단지 안에 구현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또 모든 유형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 데다 4, 5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성이 뛰어나다고 반도건설은 밝혔다.
주방바닥은 고급 타일로 처리했고 4구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음식물 탈수기, 아일랜드형 식탁, 개별 정수기, 행주 및 도마 살균기 등을 빌트인으로 설치했다.
바람 길을 고려한 단지 배치와 단지 내 웰빙 산책로는 반도건설이 이 아파트를 설계할 때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실내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에도 평택의 맑은 공기가 가득하도록 설계했다”며 “특히 웰빙 산책로는 물론이고 유아를 위한 섬 놀이터, 보행로를 따라 설계된 실개천 등 각종 친환경적 구조물들은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강남서 1시간
반도 유보라 아파트는 친환경적 입지와 함께 교통 여건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과 송탄나들목이 가까워 수도권 남부까지 이동 시간이 짧은 편이고 평택∼충주 고속도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권을 기준으로 승용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는 게 반도건설 측 설명이다.
반도 유보라 아파트 인근의 쌍용자동차 안성 공도출하장을 최근 신세계가 사들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레저 기능이 포함된 대형 복합쇼핑몰과 극장, 마트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용이택지지구와 연계된 소사벌지구, 현촌지구, 신흥지구, 구룡지구, 용죽지구 등 평택 남부 생활권이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좋은 입지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경기 침체로 일부 가구가 남았다”며 “하지만 8·29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나 세컨드 하우스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11월 입주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잔여 가구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 입주 후 2년간 잔금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031-653-9666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