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함영애
■ 함영애 우승 소감
“프로 5년차가 아니고 1, 2년차였다면 어제 밤에 한 잠도 못 잤을 것이다. 서희경, 안신애 프로와 마지막조로 나간다는 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우승 해봤던 프로들과의 라운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우승을 하는지, 어떤 리듬을 타고 어떻게 타이밍을 조절하는지 배우겠다고 생각했다. 우승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많이 배워서 가야겠다고 마음을 편하게 먹었는데 우승을 하게 됐다.”
“동반 라운드한 서희경 프로가 ‘후반가면 긴장을 하게 된다. 지금 잘 하고 있으니 침착해야한다. 스코어는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것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
스포츠동아·사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