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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21개월 만에 감독직 하차

입력 | 2010-07-29 03:00:00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0)이 21개월 만에 물러난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8일 마라도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마라도나는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의 8강전에서 0-4로 대패한 뒤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우호적인 여론에 마음을 바꿨지만 그가 재계약 조건으로 내건 코치진 전원 유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협회는 재계약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