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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1단계 구간 오늘 개통

입력 | 2010-07-20 03:00:00

탐방객 하루 80명 제한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경북 울진지역에 조성 중인 ‘금강소나무 숲길’ 가운데 일부가 20일부터 개방된다. 19일 남부지방산림청(경북 안동시 옥동)에 따르면 금강소나무 숲길 1단계 13.5km 구간(울진군 북면 두천리∼서면 소광리) 조성 사업이 마무리돼 20일 개통식이 열린다.

이번에 개통되는 1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 가운데 일부를 지나는 등 경치가 아주 뛰어나고 탐방하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탐방 인원은 선착순 하루 80명으로 제한한다. 탐방 희망자는 홈페이지(uljintrai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이 숲길에는 벤치와 쉼터 등은 있으나 가게는 전혀 없기 때문에 탐방객이 물과 음식 등을 갖고 와야 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