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오늘 발전방안 심포지엄서울-제주서 순회사진전내달엔 국제트레킹 대회도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국내외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2007년 6월 27일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심포지엄, 사진전, 예술작품전 등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연동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3년의 변화, 경쟁력 강화 방안, 세계유산 보존대책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2부 행사로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국제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순회사진전’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각각 열린다. 이 사진전에서 세계자연유산 사진과 국제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된다.
제주 출신 예술인 15명이 참가하는 ‘세계자연유산 작품전시회’는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세계자연유산을 소재로 한 회화, 조소, 서예, 사진 등 20여 점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다음 달 18일 일본 도쿄(東京)로 건너가 우에노박물관에서 23일까지 전시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