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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베드신’ 조여정, 예상수위 뛰어넘는 노출에 화들짝

입력 | 2010-05-25 17:56:01

베일 벗은 ‘방자전’ 조여정 파격 노출... ‘미인도’ ‘쌍화점’ 이상 수위




영화 ‘방자전’이 베일을 벗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25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의 언론시사회. 이날 공개된 ‘방자전’에서 춘향 역 조여정의 노출은 예상 수위를 넘었다.
 
조여정은 극중 방자 역의 김주혁과 펼친 두 차례 한복 베드신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볼륨 있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뒷모습 전라 뿐 아니라 가슴 노출도 불사했다.
 
영화를 본 관계자들은 영화 ‘미인도’와 ‘쌍화점’ 이상의 수위였다고 입을 모았다.
 

영화 ‘방자전’ 19금 파격영상. 사진출처 | 공식 사이트 영상캡처



첫 사극이자 베드신에 도전한 조여정은 “방자와 춘향이의 사랑이 드러내놓고 하는 사랑이 아닌, 비밀스러우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베드신은)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출신을 위해 어떻게 몸매 관리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계속된 촬영 때문에 마지막으로 가면서 관리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김주혁은 “남자 배우들은 밥 먹을 시간이 있었지만 조여정은 촬영이 계속 이어져 계란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고생이 많았다”고 거들었다.

메가폰을 잡은 김대우 감독은 “하인은 욕구도 없고 아무 감정 없는 사람으로 등장하는게 늘 불만이었다. 어떤 사람이나 다 똑같은 욕망과 질투를 갖고 있다는 전제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춘향전이라는 민족 최고의 작품을 통해 시도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방자전’은 6월3일 일반에 개봉된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영상|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전라 베드신’ 조여정, 예상수위 뛰어넘는 노출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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