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구/경북]대구 동부교육청, 장애 영·유아 순회학급 운영

입력 | 2010-04-14 03:00:00


대구 동부교육청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일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시각, 청각장애아 등을 위해 올해부터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 순회학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관내 일반 유치원을 대상으로 순회학급 신청을 받은 결과 10여 곳이 희망해 이 중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치원 3곳(대상 영·유아 5명)에는 올해 유아특수교사가 방문해 주 2회 수업을 하게 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순회학급을 맡을 특수교사가 1명밖에 없어 신청한 유치원 중 일부만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특수교사를 더 뽑는 등 순회학급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부교육청은 또 장기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대구 중구 봉산동) 내에 ‘유아 특수학급’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