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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자금융’ 내달말까지 34개사 서비스

입력 | 2010-04-12 03:00:00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금이체 및 증권거래를 하는 ‘스마트폰 전자금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5월 말까지 은행 증권사 신용카드사 등 34개 금융회사가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3월 말 현재 하나 기업 신한은행 등 은행 세 곳과 미래에셋 KB투자증권 등 6개 증권회사가 스마트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은행 12개, 증권 7개, 신용카드사 6개 등 25개 금융회사가 4, 5월에 스마트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 말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뱅킹 및 증권거래 서비스 가입자는 10만9000명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폰 금융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간 거래 규모는 37만4000건에 4232억 원에 이른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