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실업축구연맹 회장생애 4번째 풀코스 도전장
현대중공업 권오갑 부사장(59)이 21일 열리는 2010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1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4번째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임원뿐 아니라 실업축구연맹 회장까지 맡고 있어 일정이 빡빡하지만 권 부사장은 하루로 운동을 거르지 않는 마라톤 마니아다. 하프 마라톤은 이미 여러 차례 소화했고, 풀코스도 3번이나 완주한 바 있다. 최고기록은 4시간 53분.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신기록 수립보다 완주에 의미를 두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