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화재는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LIG손해보험과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2(25-19 23-25 22-25 16-24 15-13)로 승리했다.
선두 삼성화재(28승4패)는 신협상무를 3-0으로 완파한 2위 현대캐피탈(24승8패)과 14일 맞대결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패해도 남은 3경기(대한항공, 우리캐피탈, KEPCO45전) 중 1경기만 이겨도 우승이다. LIG손보는 19승12패로 3위 대한항공(22승9패)에 3경기 차로 벌어져 PO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구미|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