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강진으로 시기 부적절”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첫 남극 촬영에 나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의 남극행이 잠정 유보됐다.
KBS 는 2일 “남극행의 중요 경유지인 칠레가 지진이라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현재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가 맞은 국가대재난의 상황에 ‘1박 2일’의 남극행은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돼 일정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