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스포츠동아DB
‘소녀시대’ 제시카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제작사 피엠씨프러덕션이 후속작 ‘형제는 용감했다’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후속작 역시 스타들의 대거 출연이 눈길을 끈다. ‘샤이니’의 온유와 가수 이지훈이 서울대 출신으로 매사에 부정적이며 ‘욱’하는 성격을 지닌 동생 ‘주봉’역에 더블캐스팅됐다.
책임감과 줏대가 없는 형 ‘석봉’역은 개그맨 홍록기,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맡는다.
그동안 정준하, 김동욱, 정성화, 이석준, 송용진, 박정환, 정동화 등이 이 작품을 거쳐 갔으며 2008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부문, 2009 제3회 더뮤지컬 어워즈 극본상·작사작곡상을 수상했다.
‘주봉’역을 맡은 온유는 “원래 공연을 좋아해 어려서부터 대학로에 자주 갔다”며 “첫 뮤지컬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큰 기대를 하고 있을 샤이니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 오픈은 2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4월1일~6월20일|코엑스아티움|문의 02-738-8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