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
최근 활동을 재개한 가수 민경훈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겪은 고통을 털어놨다.
민경훈은 20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고구마 반개씩을 먹으며 두 달 만에 많은 살을 뺐다”며 “한번은 냉장고에 물을 뜨러가다가 쓰러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안먹으면 빈혈이 생긴다고 하던데 진짜 그러더라”며 “4~5초 정도 정신을 잃었는데 무척 놀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경훈의 신곡 ‘아프니까 사랑이죠’라는 발라드 곡으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돌 음악이 주 된 가요계 속에 선전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민경훈은 오는 4월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재회’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