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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GM대우레이싱팀과 선수로 연봉 계약

입력 | 2010-02-18 17:17:59

 가수 김진표. 스포츠동아DB


가수 김진표가 GM대우 레이싱팀과 ‘프로 레이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될 전망이다.

연예인 출신 레이서 가운데 정식 연봉 계약을 맺고 프로팀에 소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표 측은 18일 “GM대우와 정식 입단식을 가졌으며 올해부터 소속 선수로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표의 이번 입단은 국내 프로 레이싱 무대에서 연봉 계약을 맺은 선수가 10명 내외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김진표 측은 소속팀과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를 전제하면서도 “경력 대비 최고 수준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김진표는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차량을 타고 4월 열리는 슈퍼레이스 S2000에 참가할 계획.

그는 2006년 연예인 레이싱팀인 넥센-알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08년 슈퍼레이스 S1600에선 시리즈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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