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스포츠동아DB
그룹 빅뱅의 태양이 일본의 인기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둘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폴 인 러브’(Fall in love)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감정을 담은 러브송이다.
이달 초 듀엣곡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친 태양과 아오야마 테루마는 내년 1월27일 유무선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아오야마 테루마는 일본에서 정상급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지난해 발표한 두 번째 싱글이 89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싱글’에 뽑혀 기네스에도 올랐다.
태양은 이번 듀엣곡으로 솔로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뤄가게 됐다. 11월 디지털 싱글을 출시하고 ‘웨딩드레스’와 ‘웨어 유 앳’(Where u at)을 잇따라 선보인 태양은 듀엣곡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어 태양은 자신이 속한 그룹 빅뱅으로 내년 1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10년 빅쇼’에 오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