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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그랑프리 파이널, '수삼' 누르고 土 전체 시청률 1위

입력 | 2009-12-06 11:09:19

김연아. 스포츠동아DB


'피겨 여왕’ 김연아의 경기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치고 토요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SBS가 생중계한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 25.2%로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23.4%를 나타내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5일 세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안도 미키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김연아는 이 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점수를 만회하며 역전 우승했다.

김연아 경기 중계로 그동안 주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20%로 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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