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009 올해의 과학책’에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선정
과학동아와 ‘문지문화원 사이’가 ‘2009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한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의 저자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사진)는 “과학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 책은 최 교수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대 비자연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과학 강의를 최근 시점에 맞춰 다시 엮은 것이다. 복잡한 수식보다는 개념과 의미 위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과학동아와 문지문화원 사이가 ‘이달의 과학책’으로 선정한 도서 9권을 후보로 심사위원 6명이 토론을 통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문화문지원 사이에서 개최한다. 최 교수의 ‘물질, 생명, 사회’ 강연도 함께 열린다.
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