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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관 “신종플루 정점 지나”

입력 | 2009-11-24 03:00:00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플루 대책을 총괄하는 주무부처 장관이 신종 플루 정점 통과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전 장관은 “신종 플루가 아직 확실히 수그러든 단계가 아닌 데다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 조심스럽게 지켜보며 정부로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 플루에 대해 이달 초 발동했던 국가재난 최고단계의 완화 여부에 대해선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12월 중순에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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