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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한예슬 고수와 데이트

입력 | 2009-11-22 12:14:55

톱스타 한예슬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예슬은 잇따른 작품 흥행 부진의 아쉬움을 딛고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스포츠동아DB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고수 한예슬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12월2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12월24일과 25일 중 하루라도 눈이 내릴 경우 고수 한예슬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시청자들을 촬영장으로 초대해 드라마 주인공인 한예슬 고수 송종호 선우선 등과 함께 데이트를 하고 드라마에 출연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BS 측은 22일 “참여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23일부터 12월23일까지 한 달 동안 드라마 홈페이지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코너에 자신이 이제까지 보낸 크리스마스 중 가장 뜻깊고 기억에 남은 때를 올려놓으면 시청자들의 글을 심사 후 두 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연출 신경수 PD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크리스마스에 대해 잊지 못할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꼭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돼 시청자들이 드라마 주인공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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