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서울 광화문 광장 대규모 총격신 촬영 일정을 29일로 연기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연출 김규태)가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과 그 주변에서 총격전과 추격전 촬영을 조심스럽게 추진해 관심을 모아왔다.
제작진은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의 협조로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쪽 6차선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대규모 시가전 촬영을 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촬영 날짜를 22일로 예정했다.
하지만 교통 통제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다시 감안해 촬영 일정을 한 주 연기해 29일 광화문 촬영에 나선다.
관심을 모으는 ‘아이리스’의 광화문 촬영은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탑 등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해 총격전을 벌이는 클라이맥스 장면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