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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대도’ 전준호 은퇴

입력 | 2009-11-11 03:00:00


히어로즈 외야수 전준호(40)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1991년 롯데에 입단한 전준호는 19년 동안 타율 0.291에 2018안타를 기록했고 프로야구 최다인 550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21경기에만 출장해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는 SK의 주루코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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