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미. 사진출처|유러피언투어홈페이지
서보미(28)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쑤저후 타이후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1일(한국시간) 중국 쑤저후의 ‘쑤저후 타이후 인터내셔널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서보미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그위레이디 노체(프랑스)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와 2타차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서보미는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앞서나갔지만 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과 11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하며 2타를 잃어 먼저 경기를 끝낸 노체에게 한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