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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유출 관련 조사받던 임원, 유서남기고 자살

입력 | 2009-09-10 02:59:00


라세티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타가즈코리아 임원이 재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다.

9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타가즈코리아 김모 이사(49)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 회사 지하1층 작업장 측정대 위에서 4일 오전 전선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 김석우 부장검사는 “피의자도, 중요 참고인도 아니어서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수사 과정에서 어떤 과정으로도 김 씨를 압박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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