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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보테로 작품들은 왜 모두 ‘풍만’할까 外

입력 | 2009-06-30 02:56:00


■보테로 작품들은 왜 모두 ‘풍만’할까
둥글둥글, 천태만상, 희로애락…. 넉넉하고 풍만한 원색으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한 페르난도 보테로(사진 오른쪽) 전시회가 30일∼9월 17일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다. 1985년 이후 최근작까지 회화 89점과 조각 3점을 선보인다. 평생 치열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는 그는 대표작 ‘죽어가는 소’ ‘자화상’ ‘춤추는 사람들’을 비롯해 복잡한 기교와 치장이 없는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김정운 중국 방문 누구 말이 맞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이자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운(26)의 방중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이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김정운의 방중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아사히신문 보도를 3차례 공식 부인했었다. 중국 정부의 거짓말일까, 유력 언론들의 오보일까?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구급차도 과속 과태료 내야 할까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면 일반 차량처럼 과태료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최근 대한구조봉사회가 1999년 이후 과속 단속용 무인카메라에 걸린 구급차의 과태료 11억여 원을 탕감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온두라스 쿠데타에 오바마 딜레마
중미 온두라스에서 군부쿠데타가 발생해 장기 집권을 꾀하던 호세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이 추방됐다. 2002년 베네수엘라 군부가 우고 차베스 축출을 기도했을 때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휴가 때 ‘이 책’ 가져가면 ‘기쁨 2배’
‘심리학 초콜릿’ ‘가난뱅이의 역습’ ‘신화, 이야기를 창조하다’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독서가 좋아 독서에 관한 책을 낸 독서 고수(高手) 6명이 휴가를 떠날 때 가져갈 만한 책을 10권씩 추천했다. 베스트셀러보다 메시지가 뚜렷한 책들이다. 고수들이 권하는 효율적인 독서법도 소개한다.

■‘스타크 왕국’ 움직이는 코리안 파워
스타크래프트의 제조회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한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직접 찾아가 봤다.

■금융상품도 이젠 맞춤시대
개인의 취향에 맞춘 1인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예·적금, 보험 등 각종 금융상품이 소비자의 경제적 여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꽃을 피우기 시작한 맞춤형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