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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입력 | 2009-04-03 03:02:00


요리 만화 ‘식객’의 저자인 만화가 허영만 화백(62·사진)이 2일 전남도로부터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전남 여수가 고향인 허 화백이 별미 기행 등 작품 활동으로 전남 농수산물과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화백은 순천대 만화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을 양성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허 화백은 “경쟁력이 높은 전통 자원을 작품에 담아 남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무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