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0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한진도시가스 대표이사(사진)를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조선부문 대표이사는 건국대 경제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진중공업 회계담당 이사, 사업관리담당 상무 등을 지낸 ‘재무통’이다.
이에 앞서 한진도시가스는 18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심정섭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HHIC-Phil) 법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심 대표이사는 한진중공업 마닐라지점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