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평가전 2-4 역전패
공격과 수비가 아직도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시차 적응에 고생하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2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졌다.
그러나 7회말 1사 1루에서 임태훈(두산)이 다저스의 블레이크 드위트에게 오른쪽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임창용(야쿠르트)은 8회 2사 만루에서 후친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2-4로 졌다. 추신수(클리블랜드)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3개를 얻었다.
일본은 시카고 컵스와의 평가전에서 3-2로 이겼다. 선발 다루빗슈 유(니혼햄)는 무실점했지만 2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을 내줬다. 일본은 전날 샌프란시스코에 6-4 역전승하는 등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