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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서울 풍경에 말을 걸다/궁중여인들 恨서린 ‘정업원’

입력 | 2009-02-13 02:59:00


청룡사에 남은 정순왕후 송씨와 귀양길 나선 단종

마지막날 밤, 꽃비가 내렸다

최근 역사 속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정작 주변에서 역사 속 여성의 흔적을 찾아보기란 여간 쉽지 않다. 서울에는 남성 중심적 사고를 반영한 조선시대 유물들이 주로 남아 있어 더욱 어려운 일이다.

柳じ